한국은행, 자체 디지털화폐 내년 12월 시범운용 발표

한국의 중앙은행은 아직 즉각적인 출시 계획은 없지만, 국가가 지원하는 디지털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디크립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의 중앙은행은 오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시험하기 위한 시범운용 프로그램을 내년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통화의 설계와 요건, 기술 검토,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컨설팅 단계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중앙은행은 1년간 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한국은 이제 자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발표 할 가능성을 모색하고있는 일본, 중국, 프랑스와 같은 다른 주요 세계 경제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국내에 아직 현금 수요가 남아 있어 디지털화폐의 출시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화폐 개발을 위해서는 “빠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은행은 말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지난달 디지털 유로의 이점을 연구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반면,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디지털화폐에 대한 개발의 상당 부분을 완료했다.

한편, 영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과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 일본은행, 유럽중앙은행, 스베리게스 릭스뱅크(스웨덴 중앙은행), 스위스 국립은행과 함께 디지털 통화에 대한 집단 연구를 주도해 왔다.

CBDC는 비트코인과 같은 다른 디지털화폐와는 다르다. 이는 정부기관에서 발행하고 규제하며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는 한국 원화의 디지털 버전이 될 것이고 한국에서 지폐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South Korea’s central bank is working to develop a state-backed digital currency—though there are no plans for an immediate release just yet.)

[ 코인코드 (coincode.kr), 공유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

https://coincode.kr/archives/30601